아마도 미션임파서블4부터 였던 것 같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빠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하여 매번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꼭꼭 챙겨보고 있다.
이번에도 떠들썩하게 내한을 하고 돌아가신 톰 아저씨 소식에 다행히 재빨리 움직여서 용산CGV 아이맥스관을 예약할 수 있었다!
(정말 CGV는 아이맥스관 관리 좀 해줬으면,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매번 그리 빨리 매진이 될 수 있나? 난 암표상이 있다에 한 표!)
관람일은 7월 29일, 자리는 G-36
이번 MI6는 내가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일부러 헷갈리게 만든 건지 상당히 정신없이 지나갔다. 물론 오락영화이다보니 그렇게 심하게 꼬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다.
지난 MI5때 너무 나이드신 톰 아저씨 모습이 좀 속상해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왜인지 이번 MI6는 살짝 회춘하신 느낌.
그래도 빌딩 사이를 뛰어다니는 모습은 대단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무겁게 느껴지는...세월의 무게를 실감하게 한다...ㅠㅠ
하지만 최근에 이렇게 멋진 액션 영화를 본 적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액션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정도였다.
굉음을 내며 내달리는 자동차 , 오토바이 추격신은 정말 아찔 그 자체
헬리콥터에 매달리고 절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모습은 (피식) 말도 안돼!라고 하면서 어느새 내 손에 땀이 나고 있음을 느낀다.
매력적인 여성들이 등장하며 톰 아저씨와의 로맨스도 양념으로 등장하지만 젊은 여성들보다 톰 아저씨가 더 섹시해!!
원래 톰 크루즈가 매력적이라고 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취향이 변한 건지 아저씨가 더욱 깊이가 있어진 건지. 느므 섹시하다는.
그래서 그 여운을 못 잊고 집에와서 MI2를 봤는데, 왜이리 젊어!! 그리고 아 저렇게 샤프하게 잘 생겼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난 먼가 좀 더 여유가 있어진 지금의 모습이 더 멋지게 느껴진다. 나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암튼 볼 영화 없을 때 3D로도 한 번 더 봐야겠다.
(그나저나 왜 이번 아이맥스는 3D가 아니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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