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급 재밌어졌다. 원래는 음악이 지긋지긋해서 블로그에는 음악얘기는 안 쓸려고 했는데.

금욜 저녁이라 와인 한 잔하고 드라마보다가 삘받아서 예전에 좋아하던 이런저런 음악을 듣는데

Bob Marley&Lauryn Hill의 'Turn Your light down low' -> Common의 'G.O.D' -> Common의 'The Light' -> 'The Light'의 샘플곡인 Bobby Caldwell의 'Open your eyes'를 듣던 중

갑자기 Bobby Caldwell의 이런 저런 노래를 듣다가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급 그를 디깅해야겠다며 위키백과를 뒤졌더니

그의 어머니가 부동산업자였는데 그 고객이 밥말리었고, 둘은 친구가 됐다는 위키백과의 설명에 빵터졌다.

무의식과 의식의 흐름을 사이로 아무 생각없이 노래를 들었는데 이렇게 연결고리가 이어 지다니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비가 내가 좋아하는 Ella Fitzgerald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는 대목에서

아 정말 음악의 바이브는 서로 연결되는 구나를 새삼스럽게 깨달으며

이 분을 좀 더 많이 디깅해야겠다고 생각함

음악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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