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영화 기대작들이 많이 나와 빨리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연말 모임+체력 저하 등으로 인해 아직도 다 못 보고있다.

가장 기대작인 '마약왕'을 아직도 못 보고 있다니..ㅠㅠ


암튼 주말에 '아쿠아맨'과 오늘 '범블비'를 봤는데, 단연 '범블비'가 잼나다.


아쿠아맨은 일단 DC라 큰 기대를 안 하긴 했지만 역시나 별로였다 ㅋㅋㅋ

물론 아이맥스에서 본 환상적인 CG는 예술이었지만, 후기들이 너무 극찬이길래 보기 전엔 살짝 기대를 해봤으나 그냥 머...

정말 웃음 포인트를 노려서 만든 게 티나는 장면들이 전혀 웃기지 않은 DC의 유머를 보고있자니, 마블의 그 깔깔거리게 만드는 위트가 그리웠다. 

진짜 지난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보여준 미친 위트는 정작 내용은 기억나지 않아도 극장에서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은 난다.


아쿠맨은 주인공인 배우가 너무 '안'매력적이기도 했다.  차라리 옴 왕이 더 매력적(나쁜 놈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인가?)

특히나 마지막에 그 아쿠아맨 수트! 어쩔 것이야!

바로 이 옷! 이 수트! 정말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가! 정말 웅장하고 멋져야 할 장면에 풋!하고 웃은 거 나만인가? 

그리고 여주 '앰버허드'도 예쁘다고 난린데, 이 역시 공감 못함...스칼렛 요한슨이 더 조아...걍 갑자기 스칼렛 요한슨이 생각났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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